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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관총서는 10월 12일자로 금년 1~9월 기간 무역수치를 공개했다. 수출증가속도의 완화로 인해 지난 9월의 무역흑자는 8월의 200.3억 달러에서 168.8억 달러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9월 중국의 무역총액은 2조 1,486.8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대비 37.9% 증가했는바 이중 수출은 1조 1,346.4억 달러로 34% 증가했고 수입은 1조 140.4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대비 4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간 누적 무역흑자는 1,206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대비 10.5% 줄었다.
지난 9월 중국의 무역총액은 2,731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인바 이중 수출은 1,449.9억 달러(25.1% 증가), 수입은 1,281.1억 달러(24.1%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의 무역흑자액은 168.8억 달러로 전월대비 15.7% 준 것으로 집계됐다. 9월의 해외수입액은 전월대비 7.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창조한 반면 수출은 전월대비 4.1% 증가해 9월의 무역흑자가 최근 5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1~9월간 일반무역을 통한 무역총액은 1조 746.7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대비 41.3% 증가해 동기간 전반 수출입 증가율대비 3.4% 높았다. 이중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37.2% 증가(5,191.3억 달러)했고 수입액은 45.4%증가(5,555.4억 달러)해 역시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보다 높았다. 동기간 일반무역을 통한 무역적자액 364.1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8.8배나 증가했다.
1~9월 기간 가공무역을 통한 무역총액은 8,876.2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32.4%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30.1% 증가(5,316.4억 달러)했고 수입은 36.4% 증가(3,059.8억 달러)했다. 동기간 가공무역을 통한 무역흑자액은 2,256.6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4% 증가했으며 동기간 전체 무역흑자액의 1.9배에 달했다.
1~9월간 중국의 주요 교역 대상지역 중 대일본의 무역적자는 414.4억 달러(수출 865.1억 달러, 수입 1,279.5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대비 8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대아세안 무역적자액은 122.5억 달러(수출은 995.3억 달러, 수입은 1,117.8억 달러)였는데 2009년 동기간의 무역적자액은 9억 달러에 그쳐 무려 13.6배 증가한 셈이다.
(10.13 신화재경,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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