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분야 全 R&D를 종합분석, 향후 추진 계획 마련

농식품부는 그동안 농진청, 산림청 등 각 기관별 계획에 따라 추진되어오던 농림수산식품 관련 R&D를 7대산업분야 20개부문으로 재편하고 농식품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세부계획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이는 전년도에 제정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수립한 것으로 그동안 제기되어오던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중복성 문제를 해결하고, 농식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식품, 생명산업 등을 강화하는데 중점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농림수산식품산업의 2%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8천억 수준의 2배인 연간 1.5조원의 R&D 예산 필요〔KREI〕

○ 4월 29일(목) ‘제5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5개년 실천계획(안)」을 원안 의결하고, 향후 5년간의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추진방향도 확정하였다.

○ 또한 이번 세부추진계획에는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구분하여 제시한 바,

○ 농식품부는 국가연구기관 및 민간 R&D의 균형적 발전을 견인하는 R&D 정책 총괄부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농진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수의과학검역원 등 국가연구기관은 소관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부추진계획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 R&D 관련정보를 일원화하는 통합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청 공동수요조사 및 공동 기획 등 지식순환형 R&D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그동안 미흡하였던 민간 R&D 활성화를 위해 CRO·CMO, 연구개발 보상제도, 제도개선 등 투자촉진 제도 및 지원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부·청의 역할과 특성에 맞게 R&D 투자방향을 조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을 기점으로 체계적 R&D 기획·집행 시스템이 구축되고 효율적이고 성과가 높은 R&D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