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연말까지 '향토자원 전수 조사'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지방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관광 및 특산물 사업 자원을 찾아내 체계적으로 육성토록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전수 조사를 통해 10만여건에 달하는 향토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 자원은 지역 대표 상표로 개발해 외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미취업자 등 3천여명을 선발해 전수 조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명품화가 가능한 지역 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윤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