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산강국을 향한 어업인들의 축제
□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4월 1일 제1회 어업인의 날을 맞아 3월 30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행사 주제는 “생명의 바다, 희망의 어촌”이며 어업인, 수산관련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어업인의 날 기념퍼포먼스, 풍어제 기원 등 성대한 축제로 마련된다.
* 4월 1일이 일요일인 점을 감안, 3월 30일로 앞당겨 개최(4월1일이 공휴일인 경우 기념행사일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
□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시장개방, 세계적 수산물 수요 증대, 국제 해양질서 재편 등에 따라 수산물 식량안보 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수산업의 위상 정립과 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39년만에 부활된 어업인의 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밝혔다.
○ 그동안 어업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제정되었으나 1973년 '권농의 날'과 통합되었고 1996년 '농어업인의 날(11월 11일)'로 변경되었다가 구 해양수산부 출범후 1997년 '바다의 날(5월31일)'에 어업인이 참여하는 형태로 바뀌어 왔다.
○ 이미 우리 수산업은 수산물생산량 세계 12위, 수산물 수출액 23억불 달성(수출액 기준 세계 13위 수준) 등 세계 수산업계에서 상당한 위치를 점해 왔다.
○ 이번 ‘어업인의 날’이 부활됨으로써 수산업의 위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어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제1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다.
○ 수협중앙회 이종구(60세) 회장이 40여년간 수산인의 권익 향상, 어업인 복지증진, 수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세계 수산물 시장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사)한국수산무역협회 배기일(67세)씨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 이외에 (사)제주특별자치도 어선주협의회회장 홍석희(50세)씨, 30여년 바다를 누빈 보령수산 선장 김정삼(63세)씨, 미더덕을 양식품종으로 발전시킨 미더덕영농조합법인 이사 최윤덕(51세)씨, 부산동부수협 신암어촌계 어업인 문용환(54세)씨 등이 각각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 어업인의 날 포상(총19명) : 훈장 2, 산업포장 3, 대통령표창 7, 국무총리표창 7명
□ 아울러, 어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식전·식후 행사와 수산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볼 수 있는 특별 전시코너를 운영한다.
○ 식전행사는 전통풍물놀이과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식후에는 풍어제 공연팀 ‘들소리’의 신명나는 공연과 어업인들이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 특별 전시코너는 “기술혁신을 통한 수산업의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①신수산 블루오션, ②저탄소 녹색 우리바다, ③수산생명산업, ④명품, 우리수산식품의 4개의 테마, 9개 부스로 꾸며진다.
○ 이밖에도 수협 창립 50주년 기념 「바다사랑 어촌사랑 사진전」수상 작품과 「바다숲 사진전」등 전시행사가 개최 될 계획이다.
□ 한편, 기념행사 이외에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해안도시 지자체 및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어업인 주간행사를 실시한다.
○ 수협은 3월 31일～4월 1일 2일간 수협중앙회 본부청사 광장에서 ‘특산 수산물 대축제’를 개최하며 인터넷 수협쇼핑몰(www.shshopping.co.kr)은 3월 31일부터 2주간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
○ 이 밖에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임광희)은 3월 30일 지도선 및 단속정 승선체험, 나포 중국어선 관람, 어업지도활동 사진전을 개최하며
○ 지자체별로 어업인의 날 주간행사로 풍어제, 종묘방류 행사, 바다정화 활동, 어업인 체육행사 등이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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