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원주] 원주혁신도시 이전예정 기관 잇딴 부지계약 체결
작성일	2010-04-19	조회수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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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신형근 기자 = 강원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잇따라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혁신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원주시는 20일 오전 시청 투자삼담실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와 LH공사 강원지역본부장(김영식)가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도시 내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이전부지 면적은 12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인 3만2600㎡이며 총 매입금액은 193억 원으로 일시불 납부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국내·외 광물자원의 개발과 광물자원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자원의 안정적 수급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올해 하반기 청사설계 착수 및 내년 상반기 청사건축을 착공해 2012년 말까지 지방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기관 중 이미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이어 다섯 번째 기관이 이전 부지를 매입하게 됨에 따라 혁신도시 조성에 가속이 붙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잇따른 공공기관 이전부지 매매계약으로 세종시 문제로 팽배해 있던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며 "당초 계획대로 혁신도시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