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봉화군, 청송군, 영월군 광역연계협력사업
BY2C 외씨버선 4색 루트 개발사업 추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지역 간 연계를 통한 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 향상을 위한 BY2C 연계협력협의회 출범식 및 상호협력(MOU) 체결식이 26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사)경북북부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양군, 봉화군, 청송군, 강원도 영월군 등 4개군 자치단체장 및 강석호, 정해걸 국회의원, 한국생산성 본부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4개군은 BY2C 외씨버선 4개 루트개발사업을 연계협력사업으로 확정하고 지역 간 상호협력을 통해 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향상을 위한 초광역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키 위해 연계사업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BY2C 외씨버선 4색 루트 개발사업은 영양군, 봉화군, 청송군, 강원도 영월군의 숨겨진 길을 테마별로 개발해 관광용 걷는 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금년부터 3년 동안 국비 33억원, 지방비 33억원이 지원되고 민간 및 자지단체의 현물출자 15억원 등 총 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4개군은 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북부연구원을 주관 기관을 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청송~영양~봉화~영월을 잇는 31번 국도를 중심으로 생태,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외씨버선 4색루트길을 조성한다.

경북북부연구원 권오상 원장은 “BY2C 연계협력 협의회 구성과 상호협력 체결은 각 지자체의 관광과 농업을 연계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이 마무리 되면 주민소득향상, 지역 이미지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