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계가 주목하는 현대미술 축제인 ‘2010부산비엔날레’가 오는 9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9월 11일 오후 3시 요트경기장 계측실 앞 특설무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및 문화예술계, 참여 작가, 일반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부산비엔날레 개막식을 갖고 11월 20일까지 현대미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진화속의 삶(Living in Evolution)’을 주제로 부산시립미술관, 요트경기장, 광안리해수욕장 등 전시장에서 펼쳐지며, 총 23개국 252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338점을 전시한다.
2010부산비엔날레의 핵심전시인 본전시는 회화, 설치, 영상, 영화, 야외설치, 영구설치작품 등 국내·외 다양한 작가의 작품(23개국 72명 158점)들이 부산시립미술관 전관, 요트경기장 계측실,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전시된다.
본전시를 보완하고 현대미술의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시아는 지금’展은 한·중·일 3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로 본전시에 비해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며, 3개국 180명 작가의 작품 180점이 부산문화회관, 금련산 갤러리,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한, 행사 전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유발과 미술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본전시와 연계하여 작가, 갤러리, 대안공간 등 지역 미술계의 참여유도로 비엔날레의 축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연계전시의 내용으로는 26개 화랑이 참여하여 2010부산비엔날레 전시와 연계한 갤러리 기획전이 개최되고,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에서는 출품작가 30명이 참여하여 9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본능의 진화’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오픈스페이스 배에서는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작가와의 대화, 야외전시, 미술전문가 토론회, 전시회 및 워크숍 등을 개최한다.
그리고, 부전시장과 부산진구청 전시관에서는 출품작가 37명이 참여하여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배너프로젝트, 아케이드갤러리, 시장통 다방 프로젝트, 시장과 문화 아카이브전, 예술 포차, 날라리 낙타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0년 부산비엔날레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비엔날레와 현대미술을 매개로 한 관객과의 소통을 유도함과 동시에 지역의 미술 주체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미술축제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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