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활동을 일반 시민과 청소년에게 홍보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시민사회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0 부산NGO대회’가 시민운동·여성·사회봉사·환경·국민운동 단체, 일반시민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부산NGO대회는 지난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NGO워크숍과 NGO대회가 격년제로 개최되며, 올해 제7회째를 맞이한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공동회장 허남식 시장, 조규향 동아대학교총장)가 주최하고 2010부산NGO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사랑해요 부산, 함께해요 NGO’라는 주제로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개막선언, 학술포럼, 문화한마당, 개막행사 등이 진행되며, 10월 9일에는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폐막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첫날(10.8)에는 △오전 10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NGO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 운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희망제작소 김재현 부소장의 주제발표 및 참여 패널과의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주민운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야외광장에서 시민, NGO가 참여하는 문화한마당 행사로 진행되는 시민가창제가 열리며, △오후 5시30분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각급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행사를 열어 NGO대회의 서막을 알릴 계획이다.
또,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10월 9일 오후 5시까지 시청 야외광장에서 12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각 단체의 홍보물 배부, 활동 비디오 상영, 사진전, 환경·노동·여성·법률·복지 등 단체별 상담활동 등을 위한 NGO 박람회도 진행된다.
둘째 날(10.9)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야외광장에서 시내 거주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3,000여명이 참가하여 시민과 청소년들의 부산사랑과 향토애를 일깨우는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오후 4시부터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힙합댄스, 마술공연, NGO선언문 낭독, 폐회 선언 등을 끝으로 2010 부산NGO대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사전행사로 △10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성지곡수원지에서 시민과 NGO가 함께 참여하여 NGO 대회를 알리는 시민·NGO 화합 걷기대회, △10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청지하통로에서 NGO 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는 NGO 사진전, △10월 6일 오후 5시와 10월 7일 오후 6시에는 도시철도 덕천역과 하단역에서 NGO대회 홍보를 위한 거리음악회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사랑부산운동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협력·연대하는 민·관 협력운동으로서 부산의 358개의 주요기관장, 단체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여 시민의식 개혁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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