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총괄협의회서 대정부 건의안 마련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IT, 의약바이오 등 선도산업과 인재양성사업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행ㆍ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안마련에 나선다.

위원회는 15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2010년 2차 총괄협의회를 개최하고, 선도산업 지원기관, 수행기업, 인재양성 기관간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향후 인재양성센터와 선도산업 참여기업이 자주 만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인재풀의 수요와 공급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선도산업 참여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대 학력 수준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재정적 지원책 강구를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며 "인재양성센터에서 기업직원 재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선도산업지원단에서 참여기업들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괄협의회에는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4개 충청광역경제권 인재양성센터, 선도산업 4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충청일보/2010.12.15/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