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본부장 최종태)는 22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유성스파피아호텔에서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 충청광역경제권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가 주관하고,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권오창)이 주최하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3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첫번째 주제는 산업연구원의 김선배 박사가 '광역경제권 지역산업 육성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하며, 주요내용은 시·도 단위 개별산업 중심에서 광역경제권 단위 핵심산업군으로 개편하는 가운데 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관련 유관기관 간의 연계협력 강화 필요성을 제기한다.

두번째 주제는 대전발전연구원 김태헌 박사가 '5+2 광역경제권의 지역경쟁력과 충청권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주요내용은 광역경제권별 펀더멘탈 상호비교를 통해 타 광역권 대비 충청권의 분야별 경제여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충청권 유관기관간의 협력 아래 부문별 경쟁력 강화방향을 제시한다.

세 번째 주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황의종 박사가 '광역 연계·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주요내용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2010년 연계협력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연계협력 사업 발굴에 대한 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의 조정기능 강화 및 시·도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협력방향을 제시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고려대 박종찬 교수를 좌장으로 6인의 충청권 내 지역발전 전문가들이 발표내용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청중들과의 토론시간도 갖는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지난 2월 충청권 내 지역발전 관련 41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가 발족된 이후, 각 기관의 실무담당자 워크숍과 산업지원, 인재양성, 문화·관광, SOC, 금융·경제 등 5개 분과위원회 개최를 거쳐, 유관기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충청광역경제권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년중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한 바에 따라 개최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 최종태 본부장은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토론되고 제시되는 정책 아이디어는 앞으로 충청광역경제권의 지역발전 사업에 반영하고,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가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의 정책개발, 사업추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와 관련 2011년부터는 유관기관협의회 정책세미나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부매일/2010.12.21/송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