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월12일(수) 오전11시 예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시군 구제역담당과장, 환경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사후 환경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가축 매몰지에서 발생되는 침출수 등으로 인한 토양, 지하수 오염 등 환경오염의 근원적 예방과 도, 시군, 환경전문기관 등과 함께 공동으로 구제역 매몰지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구제역 관련 당면사항 시달과 함께 예천지역 가축 매몰지 현장을 방문 매몰지 실태와 주변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파악했다.
경북도에서는 완벽한 구제역 사후관리를 위해 1월 7일 구제역환경관리단(T/F팀)을 발족하고 가축 매몰로 인한 2차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제역 매몰지 사후정비 및 조사반 123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가축 매몰지 환경관리에 경험이 있는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지역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토양·지하수 등 관련 전문가 등 14명으로 ‘매몰지 사후 관리단’을 구성했다.
또한, 매몰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국도비 예산을 긴급 투입하고, 지방상수도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접종 진행으로 매몰처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매몰지에 대한 사후정비, 현지조사를 신속히 진행하여 2차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후 환경관리대책 추진시 적극 반영과, 도 및 시군, 환경전문가 등과 함께 효율적인 매몰지 사후 환경관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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