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2011년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에 따라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광역권내 시·도간 연계·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2010년도 7개 권역 30개 사업, 국비 540억 지원)으로 2011년에는 관련 예산이 1,000억으로 확대되고, 7개 권역 신규과제 10여개에 과제별로 30~50억원의 국비가 3년간 지원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수요조사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을 지원할 기획대상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 조사이며, 기획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에는 부산시가 구성한 과제기획팀을 중심으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7개 권역에서 제안한 기획서에 대한 중앙의 평가를 거쳐 국비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수요조사는 동남광역경제권내 혹은 타 광역경제권의 시·도간 연계·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제조업, 산업융합분야,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분야, 문화콘텐츠 중 일자리창출·기업투자확대·구매연계·정책연계·수도권기업이전 등의 효과가 큰 과제를 중심으로(단, 기관운영경비·행사지원경비 등 소모성 사업비, 건설·교통 등 SOC사업, 건물신축, 리모델링 등 사업은 가급적 배제하며, 이미 지원중인 사업과 중복성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 기업, 대학, 연구소, 지역발전기관 등이 제안할 수 있으며, E-mail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부산시와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이 동남권내 부·울·경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광역행정담당(☏051-888-4544)이나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기획팀(☏051-974-9115),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조사평가과(☏051-508-9693)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부산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