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세계지질공원과 국가 지질공원 미래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으로 세계지질공원 인증받은 제주도가 다른 나라의 지질공원 발전 사례들을 토대로 제주 지질공원 보전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기 마티니 박사(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 프랑스)와 이브라힘 꼬무 교수(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 의장, 말레이시아)가 참석해 세계지질공원과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발전과 역할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한 손영관 교수(경상대)가 '제주 수성화산의 지질유산 가치'를, 우경식 교수(강원대)가 '제주도 우도 지질 다양성'을, 전용문 박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랑카위 세계지질공원과 자매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질자원 보존 관리방안 등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 등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제주투데이 / 2011. 5. 24 http://www.ijeju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