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계ㆍ융합부품소재..내년까지 3개년 사업

 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동남권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이 지원액의 10배 가까운 매출을 발생시키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단법인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단장 이희훈)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지원단은 동남권 선도산업인 수송기계와 융합부품 산업분야에 첫해인 2009년에 397억원, 2010년에 553억원 등 2년간 총 950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일자리 1천440개를 창출했으며 매출 9천320억원과 수출 1억3억만 달러, 특허출원 155건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선도산업 육성사업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175개 기업과 19개 대학, 58개 국책ㆍ민간 연구소 등이 참가해 총 76개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단은 선도산업 육성사업 수행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프로젝트별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지역 거점은행과 연계해 금융지원상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원단은 25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선도산업 육성사업 추진 성과를 중간점검하기 위해 결과물을 전시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도 연다.

첫날 개회식에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과 임채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전시회에는 그린카 분야에 연료전지 자동차 등 20종, 해양플랜트 분야에 연료가스압축기 패키지 등 11종, 기계기반 융합부품 소재 분야에 전기스쿠터 등 15종 등이 전시된다.

포럼에는 지역의 산업전문가와 광역선도사업 수행기업이 패널로 참여해 광역 기반의 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우수기업 사례 등을 발표한다.

<출처: 연합뉴스 / 2011. 5. 24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078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