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내 일반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지가 분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대구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지(1필)와 블록형단독택지 (2필지) 등 3필지 5만 7천여㎡에 대해 공급공고를 했으며 오는 22~23일 신청 접수를 받고 24일 추첨한다.

이번 분양하는 공동주택지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토지로 대구혁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지 14필지 가운데 대행개발로 이미 공급된 1필지와 LH에서 자체 시공·분양하는 8필지를 제외한 것이며, 블록형 단독주택지 2필지는 전량 일반 공급 물량이다.

공동주택지는 60~85㎡이하 규모로 428가구에 세대당 평균 분양면적은 105.8㎡(구 32평형)다.

이곳은 대구혁신도시 내 핵심 주거지역으로 지난 3월 개교한 대구일과학고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분양성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대구혁신도시 분양 관계자는 "요즘은 도심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전원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구혁신도시 내 블록형 단독주택지가 대구지역에서 이를 충족하는 최초이자 마지막 전원주택지"라고 강조했다.

대구혁신도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뇌연구원 입지 적지로 발표되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LH 대경본부는 지난 5월 공급 착수 후 미 공급된 상업, 근린생활, 주유소, 주차장용지 등 일반 실수요자 토지에 대해 지난 10일 재입찰 공급을 했으며 미 분양된 유치원, 종교용지에 대해서는 13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출처: 경북일보 / 2011. 6. 14 / 이기동기자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542397&news_area=050&news_divide=05009&news_local=20&effec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