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도테크노파크가 인천시 및 전남,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3G-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천연물 소재 응용제품(향장ㆍ식품) 글로벌화)을 펼친다.

송도TP는 전남지역의 비교 우위 친환경 생물자원을 대상으로 인천과 호남지역의 생물 산업 관련 인프라를 활용, 첨단 융ㆍ복합기술을 연계해 천연물 소재 응용제품을 생산해 세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3G-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은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ㆍ글로벌화를 목표로 친환경 생물소재개발(Green bioresources)과 친환경 바이오기술개발(Green biotechnology), 제품의 글로벌화(Green bioproducts) 등 3개 분야로 나눠진다.

소재개발은 친환경 그린소재 발굴을 비롯해 기능성 물질 구명, 기능성 비임상, 화장품 임상시험, 안전성분석(GLP) 등 기능성 생물소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녹색자원을 활용해 라이프케어소재를 산업화하는 것으로 뷰티소재나 건강기능식품소재가 주력 분야이다.

인천시와 전남, 광주시 등은 국제공인분석, 유기농인증 등 해외인증, 특허·논문, 친환경 글로벌 제품 등록 등 제품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는 그린제품개발 및 제품의 글로벌 육성 분야를 담당하게 되며, 인천의 그린코스메틱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기능성 뷰티 케어 제품과 라이프 케어 식품개발에 나선다.

이에 필요한 자원은 전남지역의 친환경 식물자원이나 특산물을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4년 4월말까지 3년 간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시비 14억4천만원, 민자 13억1천300만원 등 총 45억5천300만원을 투입한다.

송도TP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지역 내 고용창출은 물론 인천의 전국 화장품산업 메카로의 도약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중부일보/2011.8.17/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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