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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생 + 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 지방대생 채용 결실
작성일 2011-09-05 조회수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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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탐방 해보니 싹 사라졌어요"

희망이음 1차 프로젝트 참여 대학생들이 지난 8월 경상북도 진량공단에 위치한 에나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자동차부품 제조과정에 대한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지식경제부>
영남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영구 씨(4학년)는 2학기 개학과 함께 새로운 취업 목표를 설정했다. 영어회화 동아리(클라우드) 동료 2명과 지난 8월 말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공단에 위치한 에나인더스트리라는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한 김씨는 "지역공단 기업인데도 별도의 연구개발(R&D) 부서를 갖추고 선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투자 전략과 채용계획 등을 직접 확인한 만큼 내년 졸업 때까지는 맞춤형 계획을 세워 취업에 대비하겠다는 다짐이다. 지식경제부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대학생ㆍ지역 우수 중소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부산 소재 조선기자개 부품제조 기업인 코벨 등에서 3명, 대전 휴대폰 부품 기업인 에이알아이텍 등 7명, 충북 소재 기업 6명 등 총 16명의 대졸 취업 예정자들이 지난 7~8월 탐방한 기업들로부터 채용 내정 통보를 받았다.

충남대 소비자생활정보학과 김현수 씨(4학년ㆍ여)는 내년 졸업을 앞두고 대전 유성에 위치한 반도체장비업체 케이맥을 탐방했다.

김씨는 "깨끗한 회사 분위기와 사원들의 밝은 표정, 사장님의 자신감 있는 행동을 보고 내심 놀랐다"며 "중소기업인데도 직장인밴드 등 사원들의 취미생활 지원기반이 매우 잘 정비돼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동아리 동료 2명과 함께 케이맥을 방문한 김씨는 "중소기업이지만 이런 회사라면 꼭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케이맥의 황윤성 기획팀장은 "대졸 취업 예정자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기업으로서도 신선한 자극이 됐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전문 연구인력이 곧 회사의 자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에서 일하고 먹고 놀고 연구하라"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지방대생에 대한 신규 채용을 고려 중인 에나인더스트리의 김한용 과장은 "인근 지역에 우수한 인재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방대학과 지역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지난 7~8월 제1차 기업탐방 일정을 완료하면서 실제로 참여 기업들의 취업 내정이 실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경부 권평오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채용 시즌이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더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경부와 매일경제는 지난 6월 3일 대학생들과 지방의 우수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희망이음 발대식을 개최했고, 1차 프로젝트 일환으로 8월 말까지 총 4435명의 대학생들이 325개 지방 기업에 대한 견학ㆍ탐방 일정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졸 취업 예정자들 가운데는 "반드시 대기업이 아니라도 중소기업에서도 인생의 승부를 걸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기업들 입장에서도 "회사 인근의 지방대학에도 우수한 연구인력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신규 채용 전략상 큰 소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경부가 제1차 프로젝트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1260명) 중 76.5%가 기업탐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거나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답했다.

지경부는 오는 7~9일 광주 지역발전주간 행사에서 희망이음 전시관을 개설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과학기술부도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이 후속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등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방대학과 지역 중소기업 간의 새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매일경제/2011.9.4/채수환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57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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