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5년까지
전남도가 농어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고용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색깔있는 마을’ 육성에 나선다.
지난 9일 전남도는 “오는 2015년까지 1000개의 ‘색깔있는 마을’을 육성해 농어촌을 도시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거나 농수산물을 특화시켜 가공·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250개 마을을 우선 선정, 정부 및 지자체 기존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을 특화품목이나 유기농업 등 마을 핵심자원을 테마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마을경관과 전통 등을 활용하거나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마을로 농림어업형, 유통·가공형, 농어촌관광형, 생활기반형 등 분야별 특성에 맞춰 마을단위로 육성한다.
조용익 전남도 농정기획담당자는 “마을이 지닌 잠재적 자원을 보다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권역단위 연계 가능한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안병한기자/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