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2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 ‘다문화 희망하우스 조성’으로 복지 거점 공간 마련
-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와 지역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영세민 밀집지역 등에 복합 활용공간을 조성해 사회·문화·경제적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12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광주시 ‘다문화 희망하우스 조성’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2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국 25개소를 선정해 마을별 2억원씩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되 지방비와 1:1매칭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해 지역 주민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마을사업으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광주시 다문화희망하우스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이 급증하는 광주 현실에서 그들이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및 분위기 조성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큰 공감을 얻었다.
이러한 취지에서 사업은 평동주민센터내 공유지에 거점공간을 마련해 상담실, 진료실, 쉼터 등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각국의 수공예품 제작 및 전시, 판매 등을 통해 문화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 다문화 희망하우스 사업개요
- 사 업 명 : ‘다문화 희망 하우스 조성’ (사회복지확충 + 수익사업)
- 사업기간 : ’12. 5. ~ ‘12. 12
- 사 업 비 : 총 400백만원 (국비 200, 시비100, 구비 100)
- 사업내용 : 2층 건물 재건축 및 프로그램 운영(수공예품, 상담실 등)
2009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된 희망마을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영세기업, 새터민 등 사회취약계층의 자활 및 지역 주민간의 소통, 교류를 돕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더불어 동 사업은 해당마을에 거점공간을 마련해 주거환경개선, 문화·복지혜택 제공, 수익창출 기반조성 등 각종 맞춤형 사업을 제공하되 마을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유형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안용훈 도시재생과장은 “다문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위상에 걸맞도록 외국인과 지역내 주민들이 함께 소통·교류하는 다문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희망마을 사업은 2009년 북구 운암동의 동네마당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마을별 특성에 따른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출처: 광주광역시청 / 2012.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