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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혁신도시 90퍼센트 공정… 12월 첫 입주
작성일 2012-10-08 조회수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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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마친 공공기관들은 국토해양인재개발원(제주)을 필두로 오는 12월부터 혁신도시로 옮기게 된다. 이들 공공기관은 이전대상 지역과 일체감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강원 원주), 한국석유공사(울산)는 농촌마을과 1사(社)1촌(村), 지역학교와 1사(社)1교(校) 등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교통안전공단(경북 김천), 법무연수원(충북 진천) 등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의 일손 돕기에 앞장서는 등 한마음으로 지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부산)는 불우이웃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3백만원)을 전달하고, 부산 연제구 노인들을 초청해 서민금융강좌, 국악한마당,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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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통해 지역에 투자되는 돈은 약 21조원에 달한다. 이 중 10조원가량은 토지보상, 부지조성 등에 LH 공사가 투자하고, 나머지 10조원가량은 1백21개 공공기관 신청사 건축비로 투자된다. 진입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 건설에는 7천억원 가량이 투자된다. 건축비의 40퍼센트 이상은 지역에 있는 업체들이 수행하도록 제도화돼 있다.

총면적 4천5백만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되는 혁신도시들은 계획인구 27만명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9만7천호의 주택건설이 추진 중에 있다. 수도권의 1백4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지방으로 이주하게 되는 공공기관 종사자는 4만7천명에 달한다. 이 중 10개 혁신도시로 옮겨가는 인구는 3만8천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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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은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들이 사회형평성 차원에서 지방 인재에 대한 채용기회를 적극 확대하도록 공공기관의 인사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이의 시행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채용인원 1만4천여 명의 약 50퍼센트에 해당하는 7천1백9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은 올해 59개 기관에서 4천3백2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8~2010년에 지역인재 채용률이 30퍼센트에 못 미친 42개 기관은 채용할당제, 목표제, 전형단계별 가점부여제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각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앞으로 1백47개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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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혁신도시에는 에너지 사용을 기존 건축물 대비 3분의 1로 절감하는 녹색 건축물이 추진된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은 ‘제곱미터당 1년 동안 사용한 시간당 에너지’를 킬로와트 단위로 표기한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기준, 1등급을 충족시키려면 제곱미터당 1년 동안 시간당 3백킬로와트 미만의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의 김남균 사무관은 “10개의 혁신도시마다 각 1개씩 시범기관을 선정, 1등급 기준의 절반 이하(에너지 사용률=제곱미터당 1년 동안 시간당 1백50킬로와트 미만)를 충족시키는 건물을 짓고 있다”며 “정부는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나머지 건물에도 1등급 기준을 충족시키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건축물이 에너지 효율 5등급 수준인 연간 제곱미터당 한 시간에 5백킬로와트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효율이 50퍼센트 이상 향상되는 수준이다.

혁신도시에 건설되는 공공기관 청사는 녹색건축을 선도하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추진된다. 이들 건물에는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가 적극 활용된다. 혁신도시가 10개의 시범기관을 통해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24억원에 달한다.

혁신도시는 자동차 사용을 줄이며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대체 에너지를 활용하는 도시로 건설된다. 10개 혁신도시에 2백68킬로미터의 자전거 도로가 건설되며, 시민공원과 수변공간 등 25퍼센트가 넘는 충분한 녹지면적이 확보될 예정이다.

김남균 사무관은 “친환경 도시 건설로 연간 온실가스(CO₂) 배출량을 1만4천톤 줄일 수 있다”며 “이는 5백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출처: 위클리 공감/글·이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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