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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 실장이 27일 전북도를 방문, 현재 추진중인 주요 전략산업과 관련된 지경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한 뒤 전북도의 성장동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지경부 문재도 산업자원실장은 전북도와 군산 자동차 기술원, 현대중공업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내년 지경부 예산 편성 현황과 전북도 관련 지경부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각종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문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식경제부는 군산·김제자유무역지역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그린카 부품, 태양광, 풍력 등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을 통해 전북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 내부 개발에 발 맞추어 전북도가 동북아 경제 중심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실장은 “미래 그린카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출전략형 미리 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 사업 추진에 내년도 예산으로 15억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며 “국회 예산 심의에 대비해 내년 예산을 최대한 증액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탄소 등 10대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소개한 뒤 풍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실장은 “과거 산업화에 뒤쳐져 일자리 창출에 목말라 있던 전북도가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살기좋은 지역이 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의 관심과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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