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사업'을 위한 호남권 전담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최근 광주테크노파크를 포함해 전국 7개 기관을 권역별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이번 선정은 현장평가 등을 거쳐 권역별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신청기관 유형별 특성, 중소기업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광주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프로그램과의 연계운영과 광주시의 참여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추진 전략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담기관 선정에 따라 광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1월까지 산·학·연이 참여하는 융·복합협력체를 구성한뒤 중기청에 기술과제를 제안할 계획이며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 중소기업청 융·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2년간 5억원이 지원된다.

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복합 코디네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융·복합기술 관련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지원과제 정부 추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중소기업 융복합 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씽크탱크'로서 기능을 충실히 하고 호남권 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2011.8.3/구길용 기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10802_000885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