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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5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 본격 추진
충청북도는 생명력 넘치는 웰빙관광 실현을 통하여 2016년에 관광객 7,000만 명 유치를 내용으로 하는 ‘제5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굴뚝 없는 미래 성장동력인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관광비전을 ‘생명력 넘치는 웰빙관광 충북 실현’으로 정하고 권역별 거점관광 활성화, 지역관광자원의 차별적 육성, 선제적 관광객 유치를 3대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총 사업비 6조5,381억 원을 투자하여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진흥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충북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웰빙휴양형 관광권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12대 추진전략으로는 ①4개 관광소권 설정으로 특화된 권역별 활성화전략 수립, ②기존관광지의 평가·보완, 신규 관광지 개발을 통한 지정관광지 개발 및 정비, ③수안보 왕의 온천, 속리산 관광특구의 명성 회복, 관광전문도시 단양의 관광특구 활성화, ④북부권의 체험형, 중북부권의 산악형, 청주권의 복합형, 남부권 실버형 지역특화 숙박시설 보강, ⑤시군별 대표관광자원의 특화시설 인프라 구축, ⑥스토리텔링, 테마형 관광상품 발굴을 통한 주요관광자원 연계 개발, ⑦지속가능한 생태탐방로 및 웰빙테마 여행길 개발로 친환경 테마명품길 조성, ⑧축제의 규모화·세계화를 통한 대표축제 육성 및 신규 축제 개발을 통한 축제상품 육성·강화, ⑨한류·드라마 연계상품개발 및 이색 공연상품 발굴로 미래지향적 관광상품 개발, ⑩바이오·의료·태양광 등 지역산업 연계 융·복합관광 콘테츠 발굴, ⑪청주국제공항·오송 KTX의 거점관광지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광역교통망 연계기반 강화, ⑫정보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U-Tourpia 운영 및 관광협의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 홍보마케팅 도입 등으로 정했다.
계획은 또 충북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충북지역을 중원수변, 웰빙휴양, 바이오헬스, 문화생태 등 4개 관광소권으로 설정하고, 권역별 개발 목표 및 관광발전의 방향성 등을 제시하였다.
권역별 계획을 살펴보면 ①충주, 제천, 단양을 포함하는 중원수변관광권은 중원문화와 충주호를 연계한 수변 가족관광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탄금호,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거점화를 통한 랜드마크 조성, 단양수중보를 활용한 단양수상레포츠타운, 충주호 유람선 명품화 사업 등 을 추진할 계획이며 ②진천, 음성, 괴산을 포함하는 웰빙휴양관광권은 친화경 청정자원을 체험하는 도농교류지역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조령지구 종합휴양지 개발, 유기농푸드밸리 조성과 친환경 유기농특산물과 연계한 산업관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③청주, 청원, 증평을 포함하는 바이오헬스관광권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하여 오송 KTX역세권 개발을 통한 MICE산업복합단지 조성, 청남대의 대통령테마 친환경 관광지 개발 및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바이오·솔라산업과 연계된 국제행사를 도입 할 예정이다 ④보은, 옥천, 영동을 포함하는 문화생태관광권은 문화·역사와 함께하는 최적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역사·유적 발굴 및 정비, 백두대간 생태체험마을 조성, 속리산지역 활성화사업, 비단물길 와인테마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권역별 차별화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향후 5년 간 1조8,69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조3,70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831억 원, 취업유발효과 2만369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12-2021)을 상위계획으로 하는 충청북도 관광개발관련 최상위 계획으로 전문기관(충북발전연구원)의 연구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 공청회와 관계 부처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 출처: 충청북도청 /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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