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구국제섬유박람회, 3월 7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해외 10개국 2만여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2012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Preview In Daegu)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6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0개국 322개 업체, 2만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섬유종합전시회로서 효성, 코오롱, 휴비스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일본, 이탈리아 등 섬유 강국들과 중국, 인도 등 섬유 수요가 많은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한-미, 한-EU FTA 등 자유무역협정 확대에 따른 관세효과(13% 이상)에 힘입어 섬유제품의 수출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산업용 슈퍼소재, 메디컬소재 등 첨단소재들도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는 천연염색과 패션 페인팅을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섬유현장 체험관 등을 운영해 섬유비즈니스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염색가공학회, 한국의류학회 등의 신기술 세미나와 참가업체들의 소재를 다양한 스타일로 제안하는 Trade쇼,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참가업체의 다양한 소재로 만든 패션쇼, 스몰마켓, 한복과 천연 염색제품, 섬유디자인 제품 등의 다양한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역대 최대 섬유 박람회를 계기로 대구가 다시 한번 세계 속에 섬유패션 도시로 재도약 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출처 : 매일경제 / 우성덕 기자 / 2012.03.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