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유일의 여주축제 ‘제1회 함양여주(쓴오이)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수의 상징! 여주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웰빙건강 함양여주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의면 율림마을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다른 축제와 달리 주민 스스로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단위의 소박한 농특산물 축제라는 점에서 그동안 행정 주도의 대규모 축제와는 크게 차별화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다송헌 체험관에서 스토리별 전시물을 이용한 여주 홍보 전시관 운영, 여주 먹거리촌 운영, 여주요리 및 시식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여주요리 만들기 체험, 물총만들기 등 전래놀이 만들기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오래된 소나무 숲과 맑은 하천을 주 무대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각가지 형상의 여주를 배경으로 사진도 촬영하고 여주 음식도 맛보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휴가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며,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놀거리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름 휴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과 함양여주영농법인 관계자는 “여주(쓴오이)는 이달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생산되는 열대성 식물로서 축제 이후에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가족과 여인들이 함양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싱싱한 먹거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전국매일 / http://www.jeonmae.co.kr/helper/news_view.php?idx=518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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