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15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11년 5월 9일 밝혔다.
금년에는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도내 잠재된 관광기념품 출품작을 확대 모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완제품을 출품하는 일반관광기념품 분야와 시제품 또는 상품시안을 출품하는 창작아이디어 분야로서, 일반상품 분야는 지역의 특색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 가능하고 제품과 포장, 안내문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어야 하며, 창작아이디어 분야는 창의적 아이디어 상품으로 시제품 또는 상품시안을 출품하되, 공예·산업디자인 등 관련학과 학생의 참여도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둔 생산업체 또는 개인으로서, 응모자는 출품작품과 참가신청서, 제품설명서, 상품화계획서 등을 갖추어 시군 관광과에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군 관광과나 강원관광홈페이지(www.gangwon.to)를 참조하고,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033-249-3361), 또는 강원도관광협회(033-242-0089)로 문의하면 된다.
출품작은 각 시군 관광과에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접수하며, 공모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들이다.
입상작에는 대상 1점에 상금 5백만원을 비롯, 금상(1점) 300만원, 은상(3점) 각 2백만원, 동상(6점) 각 1백만원, 장려상(8점) 각 30만원, 입선(11점) 등 30점을 선정,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심사결과는 6.15일 강원관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입상작은 2011년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하게 되는데, 강원도는 금년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우리도 작품이 다수 입상하여 전국을 대표할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자체 심사기능을 강화하고, 입상작에 대한 제품·포장디자인 보완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심사기능 강화를 위해 심사위원 대부분을 수도권에서 전국공모전 심사위원 경력이 있는 인사를 위촉하여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강원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의 홍보를 강화하여 도내 주요 기념품 판매점에 판매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하여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주요 판매처 입점 알선, 강원관광기념품 고유상표 사용,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전국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에 대해서는 상품개발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0년 제14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는 대상에 “춘천옥 분말이 들어간 보석비누”가, 금상에 “인제 특산주 칡소주”, “DMZ 평화마을 자연담은 쌀”이 수상한 바 있으며, 전국공모전에서는 총 6점의 기념품이 입상하였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최갑열)은 이번 관광기념품공모전에 많은 강원도민의 참여를 기대하며, 우수한 관광기념품 선정을 통해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장 강원도적인 관광기념품 발굴에 주력하고, 관광기념품의 지속적인 상품화로 도민의 관광소득과 연계되도록 촉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