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제4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가 11월 13일(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간 연계와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지역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단지에 연계협력 문화를 확산하여 광역권 산업클러스터로 재정립함으로써 산업단지를 경쟁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주최측의 뜨거운 의지가 엿보이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삼옥 산업클러스터 학회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유관기관장 및 전국 55개 미니클러스터 기업인, 지자체, 대학, 지원기관 등 클러스터 사업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개막행사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클러스터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주요행사로서 클러스터 사업 체험수기 상영, 산업단지 광역클러스터 구축 전략 발표, 산업클러스터 진흥발전 유공자 포상이 있었다. 본 행사는 국제컨퍼런스와 전략세미나로 진행되었다.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지역정책에 대한 논문 발표에 이어 우리나라 지역정책의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이 있었다. 전략세미나에서는 특히 우리나라 조선, 자동차 분야의 대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