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세계의 중심으로 가는 충북

2010년 11월 우리나라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G20 국가는 세계인구의 3분의 2가 포함되어 있고, 세계 GDP의 85%에 이르는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G20는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원 기후변화 빈곤 문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이슈를 포괄하는 핵심적인 국제기구가 될 것입니다. 2010년의 대한민국은 바로 세계 주요 20개 국가 정상회의를 직접 주관하는 'G20의 의장국'으로서 세계무대에 새롭게 등장 할 것 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의 변방국으로 부터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차원을 넘어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진정한 중심국으로서 우뚝서게 된 것입니다.

G20의 의장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에게 국제사회는 단순히 정상회의의 주관국만이 아닌 국제사회의 리더국으로서 걸 맞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쉽을 요구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리더쉽은 현재 직면한 글로벌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아가는 모범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부
터 자연스럽게 출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경제정책으로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서 경제위기의 극복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심국에 걸 맞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가 신성장동력 비전과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17개 신성장 동력분야에 24조 5,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국가 발전을 가속화 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산업은 기술개발 단계에 있거나 산업형성의 초기단계에 있지만 국가의 미래 번영을 이끌어 나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 나아가야 할 부분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신성장 동력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상과제를 선정함에 있어 다음과 같은 3가지 분야에 집중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경제는 경제위기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새로운 약진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국민소득 2만달러의 벽을 허물고 초일류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끊임없는 발굴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부의 이번 정책추진은 신성장동력 관련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모범적인 해답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도 기대합니다.

최근 발표되는 각종 경제 지표는 분명히 이전보다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것 입니다. 비록 현실은 어려운 환경속에 있습니다만 지역의 산·학·연·관 모두 합심하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투자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라 여겨집니다.

신성장동력 산업이 세계와 경쟁하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으며, 여러분의 충심어린 노력들이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가장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 산업의 성공적 육성을 통해, 세계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충북으로 도약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