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서는 7월 21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회의실에서 홍원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모시고 "동아시아 역사 : 왜곡(歪曲)의 시정(是正)"이라는 주제로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홍원탁 교수는 중국의 역사가들이 동아시아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인 한(漢)족 중심의 중심부-주변부(center-periphery)접근법은 「천하의 중심에는 천자 (天子)가 다스리는 한족 중국(中國)이 있고, 그 주변의 비 한족 야만인들은, 중국 천자가 확립한 국제질서에 순응해, 조공을 바치며 중화 문명의 은택을 보고 살아왔다」는 식이라고 강의했다. 이어서 고대 한일관계-야마도 왕조의 기원에 대한 강의를 이어가면서  일본열도 관련 기록의 공백기와 일본서기에 기록된 연도들 중 375-405년의 30년 기간동안 삼국사기의 기록과 정확히 120년의 괴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이 계속 이어지며 역사강의에 대해 직원들이 관심을 많이 보였다.

(강의자료: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