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지역발전위원장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홍철 위원장은 16일 포항에서 황대봉 대아가족 명예회장, 김성경 포항시 부시장, 최병권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 배도순 위덕대 총장, 나주영 철강공단 이사장, 이석수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 지역 정·재·학계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위원장은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황대봉 명예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홍철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인사들은 영일만항 건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과학벨트 연합갬퍼스 포항 조성 건의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발전위원회가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홍철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관계부서와 함께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포항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