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辛卯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2010년은 매우 뜻 깊은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G20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한껏 드높아졌습니다. ‘공정사회’가 국정의 화두로 제시되면서 그늘지거나 소외된 지역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새롭게 부각되었습니다.

  저희 지역발전기획단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성과를 창출해 왔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효과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새해에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책과제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 동·서·남해안권 발전사업 등과 같은 핵심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정책에 대한 지역과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시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책 추진 여건이 결코 녹녹치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준비된 조직은 그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하고 빛나는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지역발전기획단은 이미 구성된 정책홍보·지역정보·현장소통 등 3개 T/F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정책에 관한 한, 관계 부처와 지자체를 아우르는 핵심 조율기구(control tower)입니다. 지역발전위원회를 지원하는 기획단 직원 일동은 특정 부처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국가 전체의 시각에서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겠습니다. 열정과 역량을 한 데 모으고 창의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해 큰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치(協治)를 실천하겠습니다.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소명의식 속에서 지역발전의 핵심 역군이 되겠습니다.
 

  올해는 토끼띠의 해입니다. 토끼는 번영과 성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뜻하는 일 모두 번창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일상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지역발전기획단

韓 承 熹 단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