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기자】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산학연구원(이사장 최용호)은 최근 대구 호텔인터불고 클라벨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0회 대구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하 은행장을 비롯해 최 이사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남동균 대구 정무부시장,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 지역 기관단체장 및 CEO 150여명이 참석했다.

CEO포럼 특강자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주제로 지역발전정책과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지역 관심사와 관련,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정책의 거대한 흐름으로 ‘지역개발단위의 광역화’ 및 지식기반산업, 서비스 산업 육성 등 ‘지역발전전략의 연성화와 다양화’에 대한 설명에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균형을 넘어선 실용적 지역경쟁력 강화로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초석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통한 광역화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성화, 지자체 중심의 분권화, 연계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가 및 지역 신성장거점 구축과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책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이명박 정부는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통한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등 광역권 사업의 경우 평가를 통해 준비된 지역 및 지자체에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하는 만큼 ‘차별화와 창조화’로 조화된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이 광역권단위 발전에서 선도적 우위를 차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