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지원 전담부서 신설 유명호 증평군수
“명문고 육성… 5년후 3000명 유입 기대”

“5년 후 증평에서 자녀를 교육시키기 위해 유입되는 인구를 3000명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유명호 충북 증평군수(사진)는 “1명이 1000명을 먹여 살리는 지역 인재를 키워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3년 군이 된 증평은 충북에서 가장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곳 가운데 하나이지만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다. 인구 유출은 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유 군수는 “자체 분석한 결과 군내 초등학교 졸업생 중 43%가 인근 지역인 청주로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제는 교육 투자에 본격 나서 교육을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증평군은 지역 명문고 육성과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군청에 교육지원 담당부서를 신설했다. 명문대 입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한 졸업생을 키워낸 학교 교사에게 1인당 최고 500만 원까지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군, 교육청, 학교, 학부모, 장학재단이 참여하는 인재양성추진협의회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