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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한국사회는 점차 다문화사회로 이행하고 있으며, 국토관리차원에서 외국인의 거주가 미치는 공간적 영향을 파악하고 정책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음
∙ 국내 체재 외국인은 2007년 100만 인을 넘어섰으며 2008년 116만 인에 이름∙ 외국인의 증가추세는 전국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노동자의 비중(61%)이 가장 높고,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의 비중(42.5%)이 높음
￭ 외국인은 유형별·국적별로 공간분포가 다르게 나타남
∙ 노동자들은 수도권 및 동남권 일대 산업단지 주변에 집중적으로 분포
∙ 결혼이민자는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에 산재, 유학생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문인력은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거주
∙ 같은 노동자라도 한국계 중국인은 수도권 일대의 교통이 편리한 도심지역에 집적하여 타 국적 노동자의 분포와는 차이가 있음
￭ 외국인은 대도시권(mega-city region)에 집중 분포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하위 노동시장에 속해 있어 향후 사회통합정책이 긴요해질 것으로 전망됨
∙ 외국인 유입은 향후 수도권 인구증가에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임
∙ 외국인 노동자들의 민족적, 공간적, 계층적 분리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에 빈곤, 실업 등의 사회문제가 고착화되지 않도록 선제적 관리와 사회통합정책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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