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경제 2010년 8월호 이달의 이슈
"대한민국 지역발전의 새 지평 연다"

조선 영조 때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擇里志)'에서 사람이 살 만한 조건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지리(地理), 생리(生利), 산수(山水)와 함께 그 고장의 인심(人心)이 있어야 하고 이 중 하나라도 모자라면 살기 좋은 곳이 아니라 했다. 그가 말한 조건은 2010년 여전히 유효한 듯하다.

2년 6개월 전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줄곧 정책의 우선순위를 둔 것이 지역발전이다. 정부는 기초생활권을 다져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광역경제권, 초광역개발권으로 단위를 넓혀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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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와 삶의 질 보장되는 지역 만든다| 한경원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전문위원

◑ 분권ㆍ협력ㆍ통합적 광역경제 개발 | 송우경 ·지역발전위원회 연구위원

◑ 한반도 넘어 동아시아와 공동개발한다 | 이수호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 과장

◑ 3개 시ㆍ도 협력해 유망상품 개발에 주력 | 남기석 ·호남권 광역선도산업지원단장

◑ “취업률 87%, 취업자 전원이 정규직” | 조진호 ·경북대 IT융복합글로벌 인재양성센터장

◑ “1년에 36만명 찾아오는 스타마을 됐어요” | 최광석 ·칠갑산권역위원회 위원장

◑ 선진국도 지역(고유)색이 가장 큰 경쟁력 |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

◑ 지역개발, ‘플러스 알파’를 만들자 | 전경구 ·한국지역개발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