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호주는 강우량이 적은 건조지역이 많아 하천‧수자원 관리가 어렵고 기후변화로 물 부족이
     심화되어 새로운 하천관리정책을 모색

   - 일부 지역을 빼고는 연 강수량이 500~600mm에 머물고, 증발량도 커서 안정적 수자원 확보를
     둘러싼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 용수확보와 하천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토대로 대규모 하천환경 정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하천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대

 ㅇ 주정부와 합의를 통해 연방정부 중심의 하천관리를 위한 법 제정 및 물 관리기반 강화

   - 물 부족을 계기로 주정부 이권에 따라 운영되던 기존 하천관리 방식을 연방정부의 적절한 계획
     하에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 확산
 
   - 연방정부 권한 강화에 중점을 둔 수법(水法, Water Act)을 제정하고, 유역별로 하천 및 수자원
     관리계획을 수립

 ㅇ 머레이-다알링(Murray-Darling) 유역 하천관리를 위해 머레이-다알링 유역관리청(MDBA)과 같은
     전담기구의 기능을 확충

   - 5개 주로 구성되며 호주 면적의 1/7을 차지하는 머레이-다알링 유역은 물 사용량이 많은 반면
     강우량이 적은 기후여서 안정적 용수 확보가 관건

 ㅇ 최근 호주의 하천관리정책 변화는 하천관리 여건 변화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하천관리정책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

   -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토대로 하천관리에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행정구역별 하천관리에서
     수계별 하천관리로 전환
 
   - 하천관리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하천관리기술의 개발, 관리조직의 전문성 확보,
     안정적 관리재원 마련, 하천법 개정 등 하천관리기반의 정비‧강화가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