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통행권 보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최근에는 공정사회 구현 및 사회적 형평성 보장이라는 국가 기조하에 다양한 교통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어촌지역들의 경우 지속적인 이용수요 감소로 인해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지자체 예산부족과 지원정책 미흡으로 서비스 수준의 개선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농어촌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 악화는 단순히 이동상의 불편을 초래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거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 또는 장소로의 접근을 보장해주지는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즉, 사회기반시설인 대중교통 서비스 공급부족으로 일상 활동들이 제약되는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야기된다는 점에서 쉽게 간과될 수 없는 중요성을 가진다.
이 글에서는 농어촌지역들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운영현황 및 서비스 수준과 어떠한 문제점들이 내재되어 있는지 파악한다. 또한 기존 사례연구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악화가 지역 거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끝으로 농어촌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형평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