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는 23일 오후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일자리’ 창출효과 제고방안에 대한 ‘강원권’의견을 청취하고,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지역주민 밀착형 기업의 적극 육성과 평창올림픽 등 강원권 일자리 기회요인 살리기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발제를 맡은 염돈민 강원발전연구원 일자리‧인재개발 센터장은 강원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및 강원도 명장기업 등 풀뿌리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강원도 일자리 브랜드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식품을 개발하고 전통시장 등과 연계하여 문화‧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정, 신뢰, 쾌적’의 올림픽 스테이체제 (펜션, 민박) 구축으로 관련 일자리를 확충하자고 역설하였다.
홍철 지역발전위원장은 이제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이 진정한 ‘지역정책’이라고 밝히고, 지역산업정책과 지역인재양성정책의 통합적 접근, 인근 지자체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특화자원 공동개발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지역순회 세미나는 지난 2월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오는 2월28일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6대 광역경제권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