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리 황태를 지역브랜드로 육성하기까지
■ 2010년 7월 15일“인제용대황태”라는 상표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권으로 등록되어 10년간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게 됨. 지리적표시의 대상지역은 인제군 용대리 전체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등록권리자는 용대리 황태업체의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는 (사)인제용대황태연합회임.
■ 뭉치기 힘든 황태업체들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계기로 조직화에 성공한 것임. 이러한 업체 조직화는 농식품부지원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는 과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데 기여함.
■ 인제용대황태의 우수성이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려져 있는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음. 이는 인제용대황태만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라 중국이나 북한에서 수입하는 마른 명태에 대해서도 생산이력관리가 엄격히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임. 자칫 수입산 마른 명태로 인하여 인제용대 황태에 대한 인식도 나빠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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