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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010년 2/4분기 지역경제동향'을 8.11일 발표하였다.
- 생산활동은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업종이 위치한 경기, 대구, 인천, 충남, 광주, 전북 지역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음.
-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과 자동차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설비투자재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이들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에서 크게 증가하였음.
- 대형소매점판매는 소매판매의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하였음.
- 고용은 제조업 부문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광주(3.8%), 대구(3.7%), 경기(3.0%) 등의 지역에서 크게 증가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취업이 부진한 전남(-2.9%), 강원(-2.6%), 제주(-1.1%) 지역에서 감소하였음.
- 소비자물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2%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건축착공면적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자리 수 이상 증가하였으며, 수출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생산지역에서 크게 증가하였음.
- 수도권과 충청권은 생산과 고용이 모두 호조를 보인 반면, 호남권은 생산과 고용이 다소 둔화되었고, 대경권과 동남권은 고용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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