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위원회는 운영, 경제, 사회·환경, 관제 등 4개 분과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국토해양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지난 10월14일부터 부산, 대구, 전남(2곳), 전북, 사천, 청주(2곳), 청원, 포항 등 10개 후보지를 면밀히 검토했다.
평가는 위원회가 정한 평가기준 및 방법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약 100인)에서 선정한 입지평가단이 수행했다.
또한, 입지선정위원회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널리 쓰이는 평가기법을 준용해 입지의 적합성을 평가했으며,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성, 사회환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구광역시가 1위(96.04점), 포항시 2위(88.22점), 사천시 3위(86.46점)로 평가됐다.
한경근 위원장은 제2항공교통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보여준 관심과 열의에 감사드리며, 전문가적 양심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에 임한 입지선정위원회 위원과 평가단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제2항공교통센터 입지선정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5년까지 제2ATC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약 750억원을 투자해 건립하게 되며, 센터가 운영되면 약 150명이 근무하게 된다.
국토해양부 | 등록일 :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