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선도대학(LINC)」51개교 선정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의 최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 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 1단계 포뮬러 평가, 2단계 사업계획 평가 및 산업체 만족도 설문조사 평가를 통해, 총 51개 대학(기술혁신형 14개교, 현장밀착형 37개교)을 LINC 사업 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 붙임1.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최종 선정 현황
< LINC 사업 개요 >
□ LINC 사업은 대학-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하여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대학의 특성화를 지원한다.
○ 또한, 그간의 공과대학 중심의 산학협력을 대학 전체로 확산하고 산학협력이 교육·연구와 더불어 대학의 주류 활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체제 개편을 중점 지원한다.
< LINC 사업 평가절차 >
□ 1단계 평가는 대학 기본역량 및 산학협력 포뮬러 평가로, 사업을 신청한 92개 대학 중 75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 2단계 평가는 73개 대학(2개교 신청포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평가(70%)와 산업체 설문조사 평가(30%)를 종합하여 이루어졌다.
○ 5개 권역별 평가를 통해 35개교(권역별 7개교 : 기술혁신형 2개교, 현장밀착형 5개교)를 선정하고,
○ 권역별 평가에 미선정된 대학 중 수도권을 제외한 4개 권역의 차순위 5개 대학, 총 20개교를 대상으로 전국단위 평가를 실시하여 16개교(기술혁신형 4개교, 현장밀착형 12개교)를 선정하고,
○ 사업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학을 확정하였다.
< 기대효과 >
□ LINC 사업을 통해 대학의 체질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되고, 산업체 경력을 가진 산학협력중점교수도 크게 늘어 대학의 산학협력 기반 교육 등에서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선정대학 대부분이 교수업적평가에 논문 외에 산학협력 실적(특허, 기술이전, 현장실습 지도, 기술·경영자문 등)을 반영하고 이를 대학 전체로 확산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산학협력이 대학의 주요한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교수의 승진·재임용 시 요구되는 연구실적물(SCI급 논문 등)을 산학협력 실적물(특허, 기술이전 등)로 대체할 수 있는 비율은 ‘12년 현재 평균 67.78%로, '11년 20.6%와 비교할 때 LINC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폭 상향되었고, 5년 후에는 82%로 상향될 전망이다.
○ 이들 대학에서 ’12년 현재 채용 또는 채용 예정인 산학협력중점교수(전임·비전임)는 794명으로 학생의 현장실습, 창업교육 등 현장 중심형 교육, 기업의 애로기술 지도, 기술개발 등에 다양하게 참여하여 교육·연구의 현장적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인력 양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LINC 사업에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학과는 공학, 자연, 생명과학 분야를 넘어 인문학, 사회학, 경영학, 디자인, 법학, 문화 등의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 ’12년(사업 1차년도) 기준, LINC 사업에 참여하는 학과는 1,639개, 참여학생 수는 355,941명, 참여교원 수는 8,435명으로 나타났는데,
※ 대학당 평균 참여학과 32개, 학생 수 6,979명, 교원 수 165명
- LINC 사업이 추구하는 대학의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 개편, 참여범위 확대계획에 따르면 사업 참여인력은 더욱 증가하여, 산업 수요에 맞는 특성화된 인력 양성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학생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 및 창업마인드 확산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 현장실습과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확대 운영, "현장실습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것이다.
○ 또한, “창업교육센터”를 51개교에 설치하여 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 전반에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창업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확산될 것이다.
□ LINC 사업은 선취업 후진학 제도 정착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이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마련하고 후진학 선도대학을 10개교 선정하여 후진학 지원을 위한 모델을 마련할 것이다.
○ LINC 사업은 대학의 강점, 지역 산업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학의 특성화분야를 선정하고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을 중점 지원하는 바,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향후 계획 >
□ 교과부는 최종 선정된 51개교 중 산업체 재직자 교육 지원 및 후진학 지원계획이 우수한 10개교(5개 광역권별 2개교)를 「후진학 선도대학」으로 지정하여 후진학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또한, LINC사업단에 대한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지원대학의 사업 추진계획 및 추진현황, 성과관리 방안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하여 상시적인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투입단계) 맞춤형 사업 추진방안 자문 → (전환단계) 필요시 사업 개선방안 자문 → (산출단계) 성과 측정 및 향후 개선방향 도출
○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가 LINC 사업 첫 해인 만큼, 대학들이 LINC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맞게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산업체와의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컨설팅에 중점을 두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문의> 02-2100-6946, 지역대학과 과장 정관수, 사무관 이혜진
042-869-6410, 6418, LINC 사업팀 팀장 한상덕, 김봉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