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10 충청권 산업단지 채용박람회"가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발전 희망릴레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역권별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각 권역별로 순차 개최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전국 5개 광역권 850여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우수인재 영입에 나섰으며, 현장기술, 관리사무, 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이 이루어졌다.

충청권 산업단지 채용박람회에서는 아산 및 석문국가산업단지, 천안 및 오창외국인투자지역의 외국인투자기업, 천안백석농공단지, 청주·충주일반산업단지 등 충청권 주요 산업단지 우수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했다.

주최측은 박람회장에 채용면접관, 세미나관, 컨설팅관, 공장설립지원관, 북한 이탈주민 취업지원관, 이공계 우수인력지원관, 부대행사관, 산업단지 홍보관 등을 운영하고 구직자를 위한 직업 심리검사, 이력서 작성, 취업상담, 면접 이미지 컨설팅, 무료 취업증명 사진촬영 등 각종 컨설팅 지원서비스도 제공했다.

특별히 채용 면접관에서는 충청권 산업단지내 100여개 기업체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과 동시에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세미나관에서는 취업전략 이미지 메이킹, 성공전략 면접스피치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는 등 각각의 분야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