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사업지원단이 전국광역경제권 중간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호남과 충청, 대경, 동남, 강원, 제주 지원단을 대상으로 한 지원단(프로젝트) 중간 평가(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2차년도 사업비로 67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 프로젝트 중간평가에서 호남권의 선도산업 프로젝트는 4개중 3개 프로젝트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

이에 따라 6개 권역 선도산업 지원단에 배분되는 2차년도 인센티브 예산 840억 원 가운데 호남권 지원규모는 218억 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게 돼 호남권 선도산업의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지원 받는 국비는 계속과제와 2차년도 신규과제의 연구개발과 산업생태계지원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에 전국 6개 선도산업 지원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20개 프로젝트의 1차년도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산업과 기술,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20개 프로젝트의 추진실적 및 2차년도 사업 계획을 평가했다.

평가는 실태조사 및 프로젝트별 발표평가, 총괄위원회와 광역선도산업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지난 15일 지식경제부에서 최종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