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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10일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강원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및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
광역위원 등 총 37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강원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의 추진 성과를 광역위원에게 설명하고 지역 발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명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연계·협력하는 광역 네트워크형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동북아 물류 수송체계를 마련할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토론할 전망이다.
또 동해권을 관광과 에너지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과 더불어 내륙첨단산업벨트(원주~오송~전주), 생태·역사·문화 중심인 백두대간 벨트(설악산~지리산), 접경권 발전종합계획 등 초광역 개발권과 연계한 사업을 진단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해법을 의논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광역경제권 발전계획(2009년~2013년)'은 연평균 3.5％ 수준이던 강원권의 GRDP성장률을 4.7％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마련된 지역발전 사업으로 선도산업과 전략산업, 교통·문화·관광 등 8개 부문에 12조3000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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