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광역 관계기관 협의회 정기총회가 16일 창원호텔에서 열렸다.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옥우석)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본부장 이경범)는 광역경제권 발전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동남권 내 산·학·연·관 상시적인 협력채널인 '2010 동남권 광역유관기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울산시·경남도 3개 시·도 실·국장을 비롯해 산업진흥, 인력양성, 금융경제, SOC,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38개 지자체와 관계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사업성과 △2011년 사업계획 보고 △광역경제권 정책특강 △광역경제권 사업 활성화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동남권 내 시·도간 연계협력사업 △전략산업별 육성전략방안 모색 △KTX확장과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물류·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현안사항을 주제로 논의하고 발전 전략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지역체감적 성과 확산과 내실화를 도모하고 광역 유관기관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민일보/2010.12.17/진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