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남면 송원리·나성리 일부 … 새로운 面 설치

세종시 첫 마을 행정구역 경계로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부지역(2-3 기초생활권) 510만 1000㎡로 최종 확정했다.

연기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욱환 부군수 주재로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첫 마을 행정구역 경계조정안'을 심의하고 첫 마을 조성지역이 위치한 2-3 기초생활권 전역으로 경계구역을 최종 확정함으로써 시 출범 후 동일 생활권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세종시 첫 마을은 총 면적 115만 4000㎡에 총 7000세대가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주상복합상가 2188㎡, 상업용지 8,144㎡, 초·중·고등학교, 역사·어린이·근린·수변공원 등 총 19만 671㎡ 등이 오는 2011년 11월부터 준공되고 12월부터 주민들이 입주함에 따라 생활민원에 적극 대응코자 새로운 면을 설치하여 독자적인 행정역량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세종시 첫 마을이 조성되는 지역은 현재의 남면사무소와 약 6km 이상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면사무소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도시적 환경, 도시적 산업종사자들이 거주하는 도시행정중심 지역과 농업중심의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농업중심 행정지역과의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제공 및 지역정체성을 조기에 정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은 새로운 면(面) 설치계획에 대하여 군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내년 1월에 행정구역변경 및 면 설치승인 신청을 행정안전부에 할 계획이다.

<충청투데이/2010.12.17/황근하 기자/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9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