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차별화된 선도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내 선도산업의 성과를 종합한 강원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성과보고회가 2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열린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기창 행정부지사를 비롯 김영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경제국장, 김홍석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단장, 김철 동양미러스 대표, 문창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성과과 발전방향에 대한 소개에 이어 우수사례발표, 성과확산과 발전을 위한 토론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내 선도기업들이 개발한 유망상품 전시회가 열린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총 50개 부스에는 대화제약(주)의 경구용 항암제, (주)리스템의 디지털 X선 촬영장치, (주)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 등 74개 기업과 31개 대학, 선도산업지원단, 27개 기업지원기관, 인재양성센터 등이 참여해 추진 성과를 전시한다.

 강기창 행정부지사는 "의료기기의료관광산업을 국제적인 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잘 반영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 및 선도산업이 동북아 허브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은 2009년 이후 354억원이 투자돼 지역 산업기반 확충과 국내외 우수 기업 및 기관과 연계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출처: 아시아뉴스 / 2011. 6. 1 / 유경석 기자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224683&thread=10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