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과학벨트 기능지구 조성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도, 충남발전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천안시, 연기군 등이 참여해 균형발전담당관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6팀(총괄, 과학기술지원, 정책지원, 기술지원, 천안·연기지역 조성)으로 구성했고 필요시 과학기술계 등 외부 자문위원 위촉할 계획이다.

또 교과부에서 구성한 기능지구 실무단 회의와 연계해 매월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사항 발생시 수시로 열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조성 T/F 구성·운영을 통해 교과부는 오는 12월 과학벨트 기본계획 수립에 대비해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및 기능 확대를 위한 공동대응, 거점지구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이밖에 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할 연구과제, 인력양성 방안, 사업화 방안 발굴 및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유치방안, 천안·연기지역 소재 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연구과제 선접, 인력양성, 연구개발 서비스업 지원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으로 충남발전연구원 중심의 공동연구, T/F 운영 등을 통해 충남도 차원의 과학벨트 기능지구 발전 방안 및 과학벨트와 연계한 상생발전 전략을 마련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대전시, 충북도와의 긴밀한 공조로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10월경 교육과학기술부에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출처: 중부매일 / 2011. 6. 23 / 최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