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 가장 큰 부속섬인 '섬 속의 섬' 칠천도가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거제시는 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과 창원(진해)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하청면 칠천도를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잊혀지지 않는 기억'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5억 원을 들여 해안산책로 1㎞, 해안 숲 역사길 3㎞, 거님길 13.5㎞를 조성하고 갯벌 0.04㎢, 전통어로체험장 60㎡, 해수욕장 등을 정비해 관광객들의 체험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오토캠핑장 2000㎡와 해안캠핑장 1500㎡를 비롯해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해 지역민들의 소득창출도 꾀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행안부로 부터 '지역개발 시책사업'으로 확정 통보받아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2월 착공, 오는 2014년 완료 계획이다.
이에 앞서 거제시는 임진왜란 당시 패전(칠천량해전)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칠천도 산 85-4 일대 1만2600㎡ 부지에 '칠천량 해전공원'을 조성 중이다.
이 공원에는 해전의 역사를 되새기는 전시실을 비롯해 당시 전투에 사용된 배 조형물, 희생된 수군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 조형물 등이 들어선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칠천량 해전공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출처: 국제신문/2011.7.17/박현철 기자>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key=20110718.22012210957